장수사랑상품권 '쑥쑥'

장수사랑상품권 '쑥쑥'

기사승인 2020-02-26 21:45:09
장수사랑상품권 판매액이 크게 늘었다. 

[장수=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장수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장수군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발행한 지역화폐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역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화폐인 ‘장수사랑상품권’ 할인 도입후 판매액이 월평균 3배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와 5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공포와 함께 상품권 할인율(평시5%,특별할인10%)을 도입했다.

장영수 군수가 장수사랑상품권 홍보를 하고 있다.

기관단체 판매액은 월평균 383만원(2018)에서 2천150만5천원(2019)으로 5배, 개인 판매액은 월평균 106만7천원(2018)에서 1억1천359만8천원(2019)으로 106배 늘었다.

장수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장수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월 현재 380여개로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병원 등 장수관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 축협 1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수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장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한다. 이번 10% 할인은 개인구매에만 적용되며 할인한도는 1인당 월50만원이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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