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5일 (목)
원주시, 코로나19로 불안한 시민 마음 살핀다...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원주시, 코로나19로 불안한 시민 마음 살핀다...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0-02-27 12:43:52 업데이트 2020-02-27 12:44:00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불안 및 스트레스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다수의 확진자와 격리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환자뿐만 아니라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일반인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이다.

확진자는 물론 격리자 등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 복귀를 도모하고, 감염병에 대한 시민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5개 반으로 심리지원반을 구성해 격리자에게 심리지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 또는 대면(격리 해제 이후) 상담, 정신건강 평가를 비롯해 특히 고위험군인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 및 기타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평일 주간에는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3-746-0199), 주말 및 야간(24시간)은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민이 감염병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하이파이브’ 감독 “유아인 편집하면 이재인·안재홍 다쳐…사죄는 받았다”

영화 ‘하이파이브’로 돌아온 강형철 감독이 오랜 기다림 끝에 작품을 선보이게 된 소회를 밝혔다.지난달 29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강형철 감독은 “행복하다. 그동안 작업실, 믹싱실, 편집실 여기저기에서 봤지만 관객이 없었다. 드디어 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에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웠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그도 그럴 것이, ‘하이파이브’는 강 감독이 약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긴 공백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