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추경만으론 부족하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한시적 감세(법인세와 소득세)해줘야 한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붕괴 막기 위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한시적 감세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어려움 겪던 한국경제가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 맞았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당장 파산 직전입니다”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정부가 긴급하게 추경 편성하고 집행한다 해도 이것만으론 부족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세금 납부 유예하고 있지만 한두 달 미룬다 해도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알 수 없습니다. 중소기업들이 3월에 내는 법인세와 자영업자들의 소득세 부담 덜어주는 것과 같은 실질적인 조치 있어야 합니다. 우선 중소기업과 가게들 문 닫지 않게 살려놔야 추경도 의미가 있고 이후 경제회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하 의원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와 국민생활의 근간입니다. 정부는 건물주들이 임대료 낮춰주기만을 기대해선 안 됩니다. 법인세와 소득세 한시적 감세를 포함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살리기 위한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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