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림킴이 발표곡 ‘몽’(MONG)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28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림킴은 이날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EP‘제너레아시안’(GENERASIAN)의 더블 타이틀곡 ‘몽’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몽’ 뮤직비디오는 장자의 ‘호접몽’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사용했다. 특히 후반부에서 한 마리의 나비로 진화해 환생하는 과정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느낌을 준다.
림킴은 ‘제너레아시안’의 열쇳말인 ‘동양’과 ‘여성’을 ‘몽’ 뮤직비디오에도 담았다. 음반의 또다른 타이틀곡 ‘옐로우’(YELLOW)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크리스틴 유안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안 감독은 아시아 힙합 유행을 이끌고 있는 88라이징(88Rising)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린 대만계 미국인 여성 감독이다.
림킴은 ‘제너레아시안’과 싱글 ‘살기’(SAL-KI)로 제17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과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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