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오정세가 차기작으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이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KBS2 드라마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SBS ‘질투의 화신’, tvN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PD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수현이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오정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녔으나 뛰어난 미술 실력을 지닌 삽화작가 문상태 역을 맡았다. 문상태는 동생 문강태의 유일한 가족이자 삶의 의미가 되는 존재다. 오정세는 동생 역을 맡은 김수현과 형제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오정세는 앞서 출연을 알린 JTBC '모범형사'에서는 부동산 업계의 거부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삽화 작가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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