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 서울·대구 파견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 서울·대구 파견

기사승인 2020-02-28 11:49:36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서울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로 의료진이 부족한 서울 및 대구지역에 의료 인력을 파견했다.

27일부터 내과 전문의 1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간호사 8명은 대구 지역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관련해 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병원 출입통제와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내달 2일부터는 ‘국민안심병원 A형’으로 전환·운영된다. 참고로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분리하여 진료하는 병원으로, A형은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의 동선을 분리·운영한다.

성원섭 병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서울적십자병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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