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에이랜드’ 직원 7명, 코로나19 확진…일부 대구 출장 다녀와”

“명동 ‘에이랜드’ 직원 7명, 코로나19 확진…일부 대구 출장 다녀와”

기사승인 2020-02-28 16:55:39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위치한 패션 브랜드 ‘에이랜드’(ALAND) 본사에서 총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 중구청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7일 오후 8시40분 중구 보건소 검체채취 결과, 중구 소재 직장인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며 “확진자는 에이랜드 본사 직원으로 서대문구 주민”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안양시 5번째 확진자와 지난 20일 접촉했다. 두 확진자자는 에이랜드에서 함께 일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이랜드에서는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26일 2명, 27일 3명, 28일 2명이 추가 확인됐다. 확진자 중 일부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구청은 설명했다.

현재 에이랜드 본사가 위치한 명동 동양빌딩은 전체 폐쇄된 상태다. 중구청은 “지난 17일부터 25일 동안 명동 동양빌딩 에이랜드를 방문했던 시민 중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중구보건소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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