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직원, 신천지 예배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

과천경찰서 직원, 신천지 예배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02-29 14:33:41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과천시와 동작구에 따르면 이 직원은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으로, 경찰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 이후 28일 과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확진자는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과천경찰서는 방역 작업을 위해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동작구는 “확진자는 현재 증상은 없고, 기저질환 또한 없는 상태”라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동작구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29일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환자는 총 78명으로 늘어났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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