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중에 하나인 경포벚꽃잔치가 전면 취소됐다.
강릉시는 매년 열리던 경포벚꽃잔치를 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과 전국 확산에 따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축제 취소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사태 조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경포벚꽃잔치를 취소하지만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스러운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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