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3월 전북 체육행사 모두 무기 연기

코로나19 때문에…3월 전북 체육행사 모두 무기 연기

기사승인 2020-03-02 12:38:25
전북도체육회가 3월 예정인 모든 체육행사를 무기 연기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3월 예정된 모든 체육행사를 무기 연기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제28회 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가 6일부터 사흘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했다. 또 제13회 도지사기 족구대회(3.15)와 제37회 도지사기 볼링대회(3.27~29), 제5회 도지사배 등산대회(3.29) 등도 모두 연기됐다.

앞서 체육회는 이달부터 8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던 전북 동호인리그도 잠정 중단 결정이 내렸다.

이 뿐 아니라 4월 이후의 체육행사도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다.

4월에는 제17회 도지사기 전국합기도대회와 제6회 전라북도지사기 빙상대회, 도지사기 패러글라이딩대회 등이 예정 돼 있고 5월에는 도지사배 택견 클럽리그전과 제39회 도지사기 직장대항 축구대회, 제5회 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 등이 준비 돼 있다.

도 체육회는 4~5월 개최예정인 대회에 대해서도 전라북도, 종목단체 등과 협의, 일정 조율을 검토중이다.

유인탁 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위해 체육계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처를 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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