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대구·경북 지역의 심각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특위 위원장 및 간사는 2일 제1차 회의 산회 직후 긴급 협의를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제2차 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오는 5일 열릴 제2차 회의에서 오전 9시부터 10시50분까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의 현황과 해결 방안을 듣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로부터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듣고 특위 위원들의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특위는 1차 회의에서 김진표 위원장은 “방역 일선에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부처로부터 형식적인 업무보고를 받기 보다는 당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핀셋 특위를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구성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5월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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