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가 2일 신천지 교회 및 부속 시설의 집회를 금지하고 관련 시설을 모두 폐쇄했다.
강릉시는 2일부터 15일까지 신천지 교회 및 관련 부속시설의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천지 교회와 예배실, 선교센터, 휴게실, 교육관, 연습실 및 카페 등 신천지 교회가 관리하는 12곳의 집회 가능 시설에 대해 폐쇄를 결정했다.
김한근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우리 지역에서도 신천지(교육생)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장기화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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