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서울~동해선, 동해역 첫 운행

KTX 서울~동해선, 동해역 첫 운행

기사승인 2020-03-02 19:16:14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2일 서울과 동해시를 잇는 KTX 서울~동해선이 개통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KTX 서울~동해선 열차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01분에 출발해 정동진, 묵호역에 정차한 후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42분에 동해역에 도착했다. 

KTX 서울~동해선 개통 자리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하종갑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코레일 강원본부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해시와 코레일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주민 초청 행사는 열지 않고 단지 첫 KTX 서울~동해선을 타고 동해역에 하차하는 승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동해시를 상징하는 해바라기 꽃 한송이를 주민대표가 전달하는 환영식만 가졌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올해는 시 출범 40주년의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KTX 서울~동해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이용 편익 증진은 물론 동해시가 관광·물류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