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후반전만 뛰고 멀티골 활약, 소속팀은 패배

황희찬 후반전만 뛰고 멀티골 활약, 소속팀은 패배

황희찬 후반전만 뛰고 멀티골 활약, 소속팀은 패배

기사승인 2020-03-03 10:22:04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황희찬이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희 캐쉬포인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알타흐와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은 패배를 당하며 13승6무2패(승점 45점)로 2위에 머물렀다.

프랑크루프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황희찬(24·FC레드불 잘츠부르크)이 교체 출전해 리그 7·8호 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는 전반을 0대 1로 뒤진 상태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7분 시드니 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대 2로 끌려갔다. 이내 황희찬이 후반 17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후반 35분 3번째 골을 헌납하며 경기는 1대 3으로 벌어졌다. 황희찬이 후반 39분 2번째 골을 터뜨렸으나,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잘츠부르크는 2대 3으로 패배했다.

2골을 추가한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공동 9위로 올랐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8골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3골, 유로파리그 1골까지 총 12골을 기록 중이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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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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