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1억원의 이차보전 예산으로 40억원 규모의 보증이 가능하나 추경 시 1억원을 추가 확보해 80억 원으로 보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은 창녕군에 사업장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사업장당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 융자금 대출 이자 중 연 2.5%를 1년간 군이 지원한다.
대출신청 절차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창녕읍 종로18 NH농협은행 2층)을 방문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보증가능 여부를 확인 후 보증대상 금융기관(NH농협은행,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시행한다.
한편 창녕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차보전을 연 2.5%에서 3%로 올리고 지원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기 위해 '창녕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3월 중 개정할 계획이다.
◆창녕군 우포생태촌, 객실 방역 철저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거주 공무원 30여 명에게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을 숙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창녕군은 숙소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월요일 유스호스텔 내외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숙소를 사용하는 직원들은 퇴근 후 우포생태촌 입실 전 입실기록대장 작성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대구·경북지역 직원들이 우포생태촌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특히 직원들의 건강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등을 철저히해 행정 공백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우포생태촌 회의실에 제2 사무실을 설치하고 생태관광과 직원 8명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해 관광시설 점검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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