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민간단속원 채용

강원 고성군,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민간단속원 채용

기사승인 2020-03-03 13:56:23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이 대기오염물질의 불법배출 행위를 감시할 민간감시원 2명을 채용한다.

3일 고성군에 따르면 대기환경 오염원 배출에 대한 상시예방·감시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6일까지 민간감시원 채용을 위한 신청를 받는다.

이번 민간감시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채용조건은 만 18세 이상 고성군민으로서 자가 교통수단을 보유자로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환경 분야 근무경력자, 환경·화공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응시 방법은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6일까지 고성군청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민간감시원 검색)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간감시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업소,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배출행위를 감시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등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의 불법·과다 배출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을 주로 수행한다. 

함용빈 고성군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민간감시원 채용을 통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에 사업장과 공사장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며"이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대기질이 조성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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