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코로나19 환자가 쏟아진 대구·경북 지역을 향한 각종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식료품 등 생활용품 등의 민간 후원을 연계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마스크 2만개와 손소독제 9000개를,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7.5만개를 쾌척했다. 또 도드람한돈농협은 자활복지개발원과 연계하여 자활센터 및 노숙인종합복지센터에 5,020팩의 식품키트를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요양시설 및 주간 보호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배부되어 시설 종사자 보호 및 자가격리에 따라 홀로 남은 어르신이나 홀로 장을 보기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감염증 확산이 조속히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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