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미친 개’ 같은 모습도 기대해 달라”

예지 “‘미친 개’ 같은 모습도 기대해 달라”

기사승인 2020-03-04 17:06:57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래퍼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가수 예지가 강렬한 분위기의 신곡을 예고했다. 

예지는 4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싱글 ‘홈’(Home) 발매 기념 언론 공연에서 “많은 분들이 나를 ‘미친 개’로 기억하고 계시다. 나도 (‘미친 개’를) 잊지 않았다”면서 “곧 비슷한 모습으로, 다른 매운맛으로 준비해서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미친 개’는 예지가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선보인 랩으로 강렬한 분위기와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당시 ‘센 언니’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예지는 지난 1월 발표한 ‘마이 그래비티’(My Gravity)에 이어 신곡 ‘홈’에서도 랩이 아닌 노래에 도전했다.

그는 “‘마이 그래비티’를 내기 전까지만 해도 랩을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랩으로는 (내 이야기가) 전달이 덜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노래를 보여드리면 좋아하실 거라는 생각도 물론 있었지만, 노래가 아니면 내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예지는 5일 오후 6시 ‘홈’을 발표한다.

‘홈’은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에 서정적인 분위가 어우러진 노래로, 자신이 쉬고 싶은 장소 혹은 마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집’이라는 열쇳말로 풀어냈다. 예지는 지난 1월 낸 ‘마이 그래비티’에 이어 이번 ‘홈’도 직접 작사, 작곡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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