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주 복지 매장의 3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기로 했다.
인제대는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매장들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인제대 배성윤 학생취업처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상가를 운영하는 분들이 고통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인제대는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대학의 일원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인 교내 입점 업체 점주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 19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복지매장 임대료 수입의 일부인 연 1억 3000만원을 재학생 33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각종 복지사업에도 쓰고 있다.
3월 복지매장 임대료 감면을 진행해도 학생에게 지원되는 장학금과 복지사업은 줄이지 않고, 예년과 같이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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