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다.
007 시리즈 신작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제작배급사인 MGM은 4일(현지 시간) 영화 개봉 일정을 4월에서 11월로 전격 연기한다고 밝혔다.
MGM은 당초 '노 타임 투 다이'를 다음 달 개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영화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하자 개봉 일정을 무려 7개월 뒤로 미뤘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11월 12일, 미국에서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도 11월 중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할리우드 리포터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전 세계 영화시장인 6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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