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생강과 인삼 가득 든 ‘정도너츠’ 인기

면역력 높이는 생강과 인삼 가득 든 ‘정도너츠’ 인기

기사승인 2020-03-05 12:48:34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인삼과 생강이 함유된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안동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감기에 비유할 수 있다’ 즉 코로나19 역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감염성이 더 크고 증상이 악성인 바이러스이다.

따라서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감기 예방의 대표적인 식품인 생강과 인삼 등이 주목을 받는다.

생강은 체온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소염 성분이 있어 코와 목의 염증을 완화한다.

인삼 역시 면역력 증진 효과가 밝혀진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로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죽여 없애는 대식세포를 촉진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생강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경북 영주시에 본사를 둔 정도너츠가 있다. 정도너츠는 이미 지역특산물로 이름나 있다.

(주)정도너츠 황보 준(47) 대표는 "경북지역에 코로나19 여파로 시민이 생강도너츠와 인삼차를 많이 찾고 있다"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생강과 인삼이 함유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안동종가문화원(주) 이순자·차종학 공동대표가 안동시청에 안동생강쿠키 2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안동시 용상동 김영희(42·여) 씨는 "생강이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어서 아이들 먹이기에 편리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생강도너츠를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주)정도너츠 황보 준 대표는 영주와 안동 정도너츠 직영점을 통해 각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생강도너츠와 인삼차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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