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차바이오텍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4% 성장한 5346억 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6일 미국 정부의 제6차 QAF(Quality Assurance Fee Program) 승인에 의한 수익을  추가 반영한 2019년 잠정실적을 6일 정정 공시했다. 작년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4% 성장한 534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58억 원 흑자로 정정됐다. 당기순이익도 523억 원 증가했다. 

당초 회사는 지난달 27일 QAF반영 지연에 따른 연결기준 매출액 5028억 원에 영업손실 90.1억 원으로 공시했다. 이후 미국 연방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6차 QAF를 승인함에 따라 2019년 연결기준 실적에 QAF수익을 소급 반영하게 된 것. 

오상훈 대표는 “향후 안정적 영업이익 달성과 견조한 매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QAF는 미국 정부가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진료를 담당한 병원들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차 QAF의 기간은 작년 7월1일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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