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해 터트린 원더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영국 런던풋볼어워즈 측은 6일(한국시간)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손흥민이 터트린 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여러분들이 투표했고 우리가 그것을 반영했다. 올해의 골 수상자는 손흥민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이 2대 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지역에서 공을 잡고 80M 가량을 질주하며 수비수들을 여럿 제쳤다. 이어 득점에도 성공하며 팬들을 경악케 했다.
경기 후 축구 관계자들은 “세기의 골”이라며 손흥민의 골을 추켜세웠다. 최고의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푸스카스상과 올해의 골을 독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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