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

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

기사승인 2020-03-06 15:30:40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가 6일 보름간 일정의 제29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정돼 있던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대책 관련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도 최소화했다.

81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하고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처리된 안건은 6건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대료 인하를 독려하고자 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재난발생 때 임대료 인하에 나서는 임대인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담았다.

시의회는 서울시 주한미군기지 및 반환공여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조례안, 서울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 등도 가결했다.

신원철 의장은 감염병 사태로 현장에서 고생하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다시 평온해지는 날까지 서울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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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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