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구·경북 의료진 지원 나서…의료물품 2억원 어치 전달

신한은행, 대구·경북 의료진 지원 나서…의료물품 2억원 어치 전달

기사승인 2020-03-06 17:07:58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한은행은 6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대구광역시 의사회’를 방문해 2억원 상당의 의료물품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저리의 자금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의료물품 제공과 특별금리 대출 지원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호프 투게더 위드 신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증’과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대구광역시 의사회의 의견을 청취해 마스크 등 의료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신속하게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며 6월말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 2% 초반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물품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의사대출 등 의료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면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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