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김형묵이 자기 관리가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형묵의 싱글라이프가 첫 공개됐다.
47세의 싱글남 김형묵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됐다. 새벽 4시45분 기상한 김형묵은 시간을 확인한 뒤 급히 부엌으로 향했다. 김형묵은 부엌에서 무언가를 조제했는데 알고보니 이는 식초물이었다. 김형묵은 꼭두새벽부터 식초물을 벌컥벌컥 마시며 범상치 않은 미운 남의 새끼 탄생을 알렸다.
이후 김형묵은 손흥민이 속해있는 토트넘 축구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쉬지 않고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챙겼다.
경기가 끝나고 김형묵은 갑자기 새벽운동을 시작했고, 그때 또 한번 알람이 울렸다. 그러자 김형묵은 빈 속임에도 불구, 올리브유와 노니주스를 섞더니 원샷해버렸다. 알람을 맞춰놓은 뒤 건강 식품들을 챙겨먹는 꼼꼼함에 모벤져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형묵은 반신욕으로 땀을 빼며 영어 회화 공부까지 했다.
반신욕을 마친 뒤에야 김형묵은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무병장수를 꿈꾸는 김형묵답게 건강식도 척척 만들어 먹었다. 무설탕 그릭요거트, 저온 발효우유, 유기농 블루베리, 유기농 견과류, 유기농 아로니아 가루, 유기농 카카오닙스 등이 들어간 건강식 수제요거트로 아침을 연 김형묵은 식판에 오이, 딸기, 토마노, 낫또, 모닝 삼겹살, 두부까지도 곁들였다. 이는 모든 영양소를 한꺼번에 다 챙긴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었다.
이에 신동엽은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육성재는 “나는 다시 태어나도 저렇게 못할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