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충남 천안의 ‘줌바댄스’가 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 경로가 될지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노컷뉴스 등을 종합하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줌바댄스 강사가 확진됐다. 이후 세종에서 추가로 발견된 확진자 4명도 줌바댄스 강사의 수강생이었다.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29명의 강사들이 참석했고, 이 가운데 총 8명이 확진됐다. 현재 천안·아산 지역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 5명을 중심으로 9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이 줌바댄스에 주목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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