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황의조가 후반 교체 투입돼 활약했지만 소속팀 보르도는 무승부에 그쳤다.

황의조는 8일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리그1’ 생태티엔과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8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진 황의조는 두 팀이 1대 1로 맞선 후반 27분에 사무엘 칼루를 대신해 투입됐다.

황의조는 교체 3분 만에 상대 미드필더 마디 카마라의 퇴장을 유도했다. 전반 23분에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카마라는 후반 30분 빠르게 역습에 나선 황의조를 막기 위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보르도는 추가골에 도전했지만 끝내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20분 조시 마자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이 이어진 보르도는 9승10무9패(승점37점)로 리그 12위에 자리를 잡았다.

몽펠리에에서 활약하는 윤일록은 렌과 원정 경기에 후반 39분 교체 투입됐다.

0대 4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투입된 윤일록은 부족한 시간 탓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몽펠리에는 추가골을 내주고 0대 5로 크게 패했다. 몽펠리에는 11승7무10패(승점40점)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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