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세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국무총리)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 각 부처의 노력을 주문했다.
정 본부장 주재로 개최된 9일 회의에는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가 참여 ▲경북 지역 방역 관리현황 및 조치사항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전망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이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오늘은 마스크 5부제가 처음 시행되는 중요한 날”이라며 “이 제도가 순항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정성껏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신속하게 동원하는데 모든 공직자가 긴장감을 가지라”며 방진용 마스크의 경우, 물량 부족 문제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 산업현장 점검 등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고용노동부 등에 지시했다.
아울러 영세사업장이나 농‧어촌 현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불법 체류 노동자의 방역 관리에, 유관 부처 및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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