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10곳서 ‘1663명’ 치료 받아

생활치료센터 10곳서 ‘1663명’ 치료 받아

기사승인 2020-03-09 11:33:29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현재 생활치료센터 10개소에서 1663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기준 생활치료센터별 입소 환자는 ▲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29명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210명 ▲경북대구2 (농협교육원) 229명 ▲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경북대구4(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45명 ▲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7명 ▲충북대구2(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55명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365명 등이다. 

관련해 흉통(호흡곤란 호소), 폐렴 등으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완치자 36명 중 35명은 퇴소했다. 병원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온 경증 환자 수는 총 83명으로 확인됐다. 또 중대본은  충북대구1센터(제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와 경북대구7센터(구미 소재 LG디스플레이 기숙사) 개소로 512명의 환자가 새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10곳의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46명, 간호사 70명, 간호조무사 56명 등 총 189명의 의료 인력을 파견되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경북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병원 ▲인천한림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다. 

중대본은 병원 입원 중이거나 입원 대기 중인 경증 확진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 수용을 늘리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해당 시·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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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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