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여자축구 올림픽 PO 최종예선, 다음달 9일 14일 개최

한국-중국 여자축구 올림픽 PO 최종예선, 다음달 9일 14일 개최

기사승인 2020-03-09 17:39:59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미뤄진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가 다음달 9일과 14일 개최된다.

아시아축구연맹은(AFC)는 9일 홈페이지에 “한국과 중국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PO 1,2차전을 4월9일과 14일에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애초 지난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1차전을 치르고, 11일 호주 시드니 인근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2차전은 중국의 홈경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가 없게 돼 호주로 장소가 옮겨졌다.

하지만 이후 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용인시가 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경기 장소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대한축구협회는 중국축구협회와 두 경기 모두 4월 이후 치르기로 합의해 AFC에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

아직 올림픽 본선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한국 여자축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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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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