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주 의원 "청소년에 교통편의를", 박관순 의원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정옥주 의원 "청소년에 교통편의를", 박관순 의원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기사승인 2020-03-09 21:08:52
정옥주·박관순 의원(좌로부터)

[진안=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9일 열린 제258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정옥주 의원과 박관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교통편의 제공과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교통약자인 청소년 교통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진안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수는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청소년 수련관을 이용하는 학생이 군 전체 학생의 52%인 만큼 이들이 시간제약을 덜 받고 프로그램과 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수련관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화성시는 시내버스가 아침과 저녁, 2회만 운영되는 것을 고려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상 교통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과 제주도 서귀포시는 학습이나 방과 후 활동으로 활동시간이 긴 청소년들을 위해 노인 교통비 지급처럼 매월 교통비를 지급하는 정책을 마련,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어 박 의원은 열악한 영유아 보육정책을 꼬집고 대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속적으로 영유아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진안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들이 휴원하거나 폐원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일 것이다"며 대책을 촉구한 뒤 "면지역의 영유아들은 특히 보육시설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보육시간이 끝난 이후 돌봄혜택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보육시설의 휴원폐원을 대비해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통학대책을 마련하고 면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영유아들을 위해 보육시설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진안읍이나 가까운 지역으로 통학 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일하는 여성을 위한 탁아 환경 조성도 요구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