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방역당국이 지역내 소규모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요양병원을 주목,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발열, 기침 등이 있는 종사자의 업무배제, 면회객 제한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어 11~12일 다른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된다.
중대본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원인 불명 폐렴환자 533명(179개소) 중 코로나19 진단검사 미실시자 457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 중이다. 조사는 시·군·구 보건소의 이동 검체 채취팀이 방문하여 검체채취를 하여 수탁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13일까지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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