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도발에 유감이라도 표하던 문재인 정부가 그마저도 포기했습니다. 전에는 ‘강한 우려’, ‘중단 촉구’라고 상투적인 말이라도 하던 문정부가 어제(9일) 방사포 발사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하나마나한 말만 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에 강하게 대응하던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코로나19로 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국가안보까지 내팽개쳐서는 안 됩니다. 국민 불안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북한에 강력한 유감표시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막는 것도 안보(安保)고 북한의 도발 대응하는 것도 안보(安保)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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