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공적마스크 구입 시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 시민들의 경제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정부의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2010년도 이후 출생한 미성년 자녀나 1940년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등의 마스크 대리 구매 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시 당초 400원이던 수수료를 3월말까지 면제한다.
이번 수수료 면제는 공적마스크 구입에 따르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최근 정부24 접속이 폭증함에 따른 주민등록등본 창구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것이다.
한편,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 시에도 주민등록등본 발급은 무료이며, 시청 민원실·원대병원·롯데마트·함열보건지소 앞과 익산역 내 등 각 지역에 총 17대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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