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25차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마스크 공급대책의 하나로 개성공단을 가동시키자’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의 제안을 주목한다. 개성공단에는 면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숙련공이 최소 3만명, 당장 가동가능한 시설이 50여개 정도가 있다. 방호복도 얼마든지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한다. 개성공단을 가동하면 국내 마스크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고 또 세계 다른 나라의 방역물품의 부족 완화에도 도움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UN 제재의 예외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개성공단을 통한 평화경제가 코로나 극복과 우리 경제를 위한 주요 방안이 될 거라고 믿고,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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