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대변인 아흐마드 유리안토는 11일 오후(현지시간) “25번 환자로 발표된 53세 외국인 여성이 새벽에 숨졌다”며 “해당 국가 대사관을 통해 시신 이송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25번 환자는 당초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로 추정됐다.
유리안토 대변인은 “사망자는 평소 당뇨, 고혈압, 갑상샘 기능 저하, 만성 폐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구 2억70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이달 1일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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