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젬백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자문위원회 구성

[제약산업] 젬백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자문위원회 구성

기사승인 2020-03-12 13:12:25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혈우병 치료제를 국내 출시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코로나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하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

◈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 분야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다음달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위원회는 ▲제프리 커밍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루루보뇌건강센터 명예교수 ▲스테픈 살로웨이 미국 버틀러병원 기억노화센터장 ▲필립 쉘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학(VU) 알츠하이머센터장 ▲브르노 뒤부아 프랑스 소르본대학 살페트리에병원 기억알츠하이머센터장 등 4인이다. 자문회의에서는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GV1001의 기전 연구와 미국 알츠하이머 임상시험 세부 실행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사노피,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 국내 출시=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알프로릭스’를 이날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프로릭스는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혈액응고인자IX Fc융합단백)성분의 B형 혈우병 치료제다. 회사에 따르면 B형 혈우병 환자는 기존의 표준 반감기 치료제를 사용할 시 25~40IU/kg의 혈액응고인자를 주 2회 정맥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알프로릭스는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치료제의 반감기를 표준 반감기 치료제 대비 약 2.4배 연장해 주 1회(50IU/kg) 혹은10~14일에 1회(100IU/kg)까지 투여 횟수를 감소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노바티스,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기부=한국노바티스는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돕고자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본사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만개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위탁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는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재택·유연 근무제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