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에스티팜이 자체개발 신약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해외 학회에서 공개했다. 광동제약은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했다. 유유테이진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지원한다.
◈에스티팜은 지난 8~11일 미국에서 개최된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회(CROI)에서 자체개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학회에 참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의 활성부위에 관여하지 않고 비촉매 활성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신약이다. 회사는 전임상시험에서 STP0404가 HIV-1 인테그라제와 반응해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외막 밖으로 HIV 유전물질을 축출,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분말형 ‘비타500 데일리스틱’ 출시=광동제약은 분말 스틱 타입의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타민C,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는 지난 2001년 출시한 비타민 음료 ‘비타500’의 라인업 제품으로 2017년 ‘비타500 젤리’와 지난해 ‘비타500 로열폴리스’ 등을 선보였다. 회사는 앞으로도 비타500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유테이진, 계열사 임직원·가족에 수면다원검사 지원=유유제약 계열사 유유테이진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수면 상태를 영상 녹화한다. 검사 후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 수면 질환을 진단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임직원·가족의 검진비를 실비 부담하며, 검진은 수면다원검사 검진이 가능한 거주지 인근 병원으로 희망자가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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