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장지훈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13일 “12일, 북한의 안철수 대표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이 또 한차례 있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나쁜 놈이 욕하면 착한사람’이란 말이 있다. 세계 2차 대전의 영웅은 나치에게 욕을 먹었고 대한민국 독립투사는 일본제국에게 욕을 먹었다. 같은 맥락으로 호시탐탐 남한에 대한 침략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북한이 욕하는 남한 정치이라면, 진정 대한민국에 필요한 정치인이라는 셈”이라고 논평했다.
장 부대변인은 “북한은 남의 선거에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심력낭비 하지 않기를 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의 실용적 중도정치 행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싶다면 선거와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먼저 공부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부대변인은 “북한은 왜 안철수 대표를 지속적으로 비방하고 반대하며 어깃장을 놓으려는지 그 의도를 밝히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