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 내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인증취득 지원을 위해 '2020년도 중소기업 녹색인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녹색인증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녹색산업 융자지원, 판로 마케팅 지원, 녹색기술 사업화 기반조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창원상의는 도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청정생산 등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취득에 필요한 ▲녹색기술 인증 컨설팅 ▲시험분석 수수료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비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 지원 외에도 시험분석 비용과 홍보마케팅 비용까지 항목을 확대해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One-Stop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혜업체가 녹색인증을 취득함은 물론 이를 수익사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합성목재 전문기업인 지케이우드는 녹색인증 컨설팅과 시험분석을 연계해 3개월 만에 인증을 취득해 조기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까지 받아 총 3억 7000만원 상당의 조달 경쟁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건축용 보온재 전문기업인 태민산업도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취득한 녹색인증이, 총 4억 2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신청자격은 경남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창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또는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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