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청년의 참여·교류 활성화를 위한 ‘청년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과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와 단체를 모집한다.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청년을 육성하기 위해 기초 단계의 다양한 청년 모임을 발굴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맺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청년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에 대해 팀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36개 팀 모집에 100개 팀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는 상·하반기 각 30개 팀씩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창업, 취업, 농업, 문학, 사회 활동 등 총 36개팀의 청년 모임을 지원했다.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청년들이 직접 해결해 보기 위해 시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14개 팀에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시장에 간 영화관’, ‘반농식당’, ‘젊은밥상 ’ 등을 주제로 한 8개 팀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과 멘토단 연결 등 프로젝트 팀의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해 선정된 프로젝트팀인 그리네이션(지역의 파지 수거 노인을 위한 활동)은 프로젝트의 내용을 담은 굿즈 개발, 공급원매칭, 수거 도구 개발, 파지 수거 노인 네이밍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현미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과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청년활동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사업 모두 오는 27일까지 참가 팀을 모집하며, 경남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나 프로젝트 팀이 신청할 수 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