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가 격리 완치자 2명 추가...총 5명으로 늘어나

경북도, 자가 격리 완치자 2명 추가...총 5명으로 늘어나

기사승인 2020-03-16 13:38:0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자가 격리 완치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병원치료 없이 자가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학계의 추론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완치자는 11명이 추가돼 총 169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소요 기간은 7일~20일이다. 

이들 가운데 경산에서 자가 격리 완치자도 2명 나왔다. 이로써 자가 격리 완치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44세 여성인 A씨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자가 격리 중 지난 15일 완치됐다. 완치까지 10일 소요됐다.

또 60세 여성 B씨도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 11일 만인 지난 15일 완치판정을 받았다.         

앞서 경산에서는 지난 11일 44세 여성이 최초 자가 격리 중 완치돼 주목 받았었다. 

이어 지난 13일 61세 여성과 지난14일 56세 여성이 자가 격리로 완치됐다. 

자가 격리 완치자 모두 여성인 점이 이채롭다.

이들은 지정 의사와 간호사가 1일 2회 모니터링만 가졌을 뿐 별다른 조치가 없었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경산 7명, 경주와 의성에서 각각 2명 완치자가 나왔다.

완치자 대부분 경증확진자로써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 2주차를 맞아 더욱 철저하게 방역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해 코로나19를 완전히 박멸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