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BNK경남은행은 16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한 모바일 인증만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 할 수 있는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을 새롭게 선보였다.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최신 보안기술 구현 ▲고객 중심 사용성 개선 ▲풀(Full)뱅킹서비스 제공 등이 차별화됐다.
실제로 최신 보안기술 적용으로 안정성이 대폭 강화돼 안전하면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가입과 인증이 훨씬 간편하고 편해졌다.
휴대폰만 있으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 인증을 거쳐 빠르게 회원 가입할 수 있다.
로그인을 위한 본인 인증도 얼굴인식(Face ID), 지문, 홍채인식 등 바이오 인증과 간편비밀번호 등 다양하다.
모바일뱅킹 거래의 95%가 '계좌 조회'와 '이체 업무가 차지한다는 고객 사용성을 주목한 배려도 돋보인다.
메인(HOME) 화면 디자인이 확 바꿔 계좌 조회와 이체 업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총 7단계를 거쳐야 했던 종전 이체 거래의 경우 자주쓰는계좌 또는 최근이체계좌를 선택하면 단 3번의 터치로 가능하게 편의성을 높였다.
이체한도도 보안카드와 OTP(One Time Passwordㆍ일회용 비밀번호)가 없어도 1일 최대 500만원으로 확대됐다.
하나의 앱에서 모든 금융업무가 가능한 풀뱅킹서비스 제공은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의 백미 중 하나다.
바일브랜치에 접속하면 손쉽게 비대면전용 입출금/예금/적금상품 등에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체크)카드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밀번호 변경, 이체한도 변경, 보안매체 즉시발급(디지털OTP) 등도 모바일 인증서로 편하게 업무처리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 운영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전국 159곳 전 영업점에 마련된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는 각 영업점의 여신전문심사역(CMO) 등 기업여신전문가가 상주, 애로사항 상담과 BNK경남은행이 별도 운용중인 긴급 금융지원 그리고 정책자금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게 심사 절차는 간소화되고 집행 역시 최우선 진행된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는 업종은 물론 수출입 실적 제한 없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이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표면화되자 각종 지원책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다.
지난 1월말의 경우 코로나10 피해 기업에 5억원 이내 긴급자금 지원과 최대 1.0%p 이내 금리 감면, 기존 대출 기한연장 및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수출입 기업 수출환어음 만기 연장ㆍ부도 처리 유예ㆍ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 등 수출입 관련 수수료 감면/면제, 경남BC카드 고객(기업/개인)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해당 기간 연체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긴급 금융지원(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운용 중이다.
또 경상남도, 창원시, 울산광역시, 김해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정책자금 등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BNK 혁신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발표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6일 'BNK경남은행 혁신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고객 관점 혁신금융서비스 발굴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고객 중심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이라는 취지에 맞춰 혁신심사위원회 주관으로 엄격한 예비심사와 본심사, 면밀한 검토를 거쳐 BNK경남은행 혁신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와 지역금융 환경에 부합하는 아이디어를 선정, 대상(1명,100만원)ㆍ우수상(1명, 30만원)ㆍ장려상(5명, 각 10만원)을 가렸다.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부족한 대출이자를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한 엄태용씨의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엄태용 씨의 아이디어는 모바일뱅킹 환경 변화와 여러 은행의 계좌를 한곳에서 조회ㆍ송금할 수 있는 오픈뱅킹서비스 시행 후 복수 은행 거래가 일상이 된 상황을 고려, 자칫 잔액부족으로 이자가 제때 납부되지 않을 경우 본인의 신용카드에서 부족한 차액을 결제해 신용하락과 이자 연체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금융서비스다.
심사위원장을 맡는 경영기획본부 안태홍 상무는 "공모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출돼 입상자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입상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신속히 상품/서비스화해 고객들이 BNK경남은행을 이용함에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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