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건강식 하림 삼계탕

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건강식 하림 삼계탕

기사승인 2020-03-16 17:33:30
사진=(주)하림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하림 삼계탕이 국내 최초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대만, 홍콩 등에 수출되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이어 이번엔 가정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에 따르면 지난달 삼계탕 온라인 판매실적이 7천100만 원으로 전년 동월 2천600만 원에 비해 270%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가정에서 건강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먹기 위해 간편식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외식대신 가정에서 보양식을 많이 찾으며 온라인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해 감기 증상을 개선하고, 인삼에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전북대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삼이 인체의 급성 호흡기 질병 억제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언론 인터뷰에서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25% 줄어들었고, 감염병 증상 지속시간도 69% 정도 감소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하림은 삼계탕을 어디서든 조리의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특정 계절이 아닌 모든 계절에 먹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하림은 즉석삼계탕, 반마리삼계탕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대만, 홍콩 등에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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