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대부분 해외 역유입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대부분 해외 역유입

기사승인 2020-03-17 10:02:08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해외에서 역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1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베이징 9명, 상하이 3명, 광둥 3명, 저장 1명, 산둥 1명, 광시 장족자치구 1명, 윈난 1명, 산시 1명 등 20명이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로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43명이 됐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2일 8명까지 줄었으나 해외 역유입 영향으로 13일 11명, 14일 20명, 15일 16명, 16일 21명 등으로 발생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1명, 사망자는 12명으로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환자는 12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만881명, 사망자는 3226명, 완치 후 퇴원자는 6만8679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8976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2830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235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 157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11명, 대만에서 67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