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확진자 1명은 해외유입 추정…16일 프랑스서 입국

서울 마포구 확진자 1명은 해외유입 추정…16일 프랑스서 입국

기사승인 2020-03-18 10:10:13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서울 마코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특히 이중 한명은 최근 유럽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돼 해외유입으로 추정되고 있다.

18일 마포구는 공덕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과 망원2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마포구 관내 거주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확진자는 증상이 시작된 16일 오후 프랑스에서 인천공항에 도착, 공항철도를 이용해 거주지 인근으로 이동해 근처 카페 포레스틴을 이용한 뒤 자택으로 복귀했다. 17일에는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는데  오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도화동 굴다리식당,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을 방문했고, 이날 오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시 생활치료센터(태릉)으로 이송됐다.

30대, 여성 확진자는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로 3월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마포구 내 이동동선 및 접촉자 없는 것으로 현재 파악됐다. 

인후통 등의 증상이 16일부터 시작됐고, 17일 자차를 이용해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뒤 자택에서 머무르다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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