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아이들 마스크 빼앗아간 유은혜 교육부 장관, 개학 전 마스크 돌려주어야”

통합당 “아이들 마스크 빼앗아간 유은혜 교육부 장관, 개학 전 마스크 돌려주어야”

기사승인 2020-03-18 15:37:4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김현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코로나 사태로 4월로 개학이 다시 한 번 연기됐다. 코로나 사태가 수습되지 않아 매우 걱정스럽다. 하지만 더 걱정스러운 것은 문 정권의 마스크 대책”이라고 논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초기 정부가 마스크 확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자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비축한 1270만개 중 45.7%인 580만개를 빼앗아 사용하려 했다. 반발로 160만개에 그쳤지만 여전히 일선학교에는 마스크가 부족하다. 개학 전에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하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마스크 5부제로 물량 확보가 어렵다고 한다. 정부의 무능을 아이들이 써야 할 마스크로 감추고도 뻔뻔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 정권의 무능 때문에 어머니들은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모자라, 마스크를 사기 위해 매일같이 긴 줄을 서고 있다. 개학을 2주 연기했다고 문 정권의 무능을 감출 수 없다. 앞으로 2주 동안 개학 이후 아이들에게 지급할 마스크를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을 비롯한 시·도 교육청은 예비비, 추경 예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개학 이후 아이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빼앗아간 우리 아이들의 마스크를 2배로 돌려주기 바란다.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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