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19일 11시12분 경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산132-1번지 일원 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헬기 5대(도 임차 산불헬기 3대, 도 소방헬기 1대, 산림청 1대)와 밀양시 산불진화차 3대, 진화인력 8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2시 42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도 산불진화 임차헬기 4대와 도 소방헬기 1대,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1대를 신속히 투입해 산불 확산을 방지했으며, 밀양시 산불전문진화대 등 85명의 진화인력(공무원 35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관 10명 등)이 투입돼 산불확산을 차단하고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해야 하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국번 없이 119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