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서

경북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서

기사승인 2020-03-23 16:11:4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실국별로 주 3일 외부식당 이용하기 운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는코로나19가 장기화 되자 지역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도청 등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을 요청했다. 

이에 도가 구내식당에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를 시행하는 등 적극 화답에 나선 것이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직원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침체된 지역 상권으로 가슴 태우는 상인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조치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구내식당에 적용해 눈길을 끈다. 

우선 많은 인원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밀접 접촉을 피하기 위해 실·국별로 이용시간을 조정했다. 

특히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